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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암동 철길마을 놀러가서 달고나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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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EV충전서비스센터 입니다. 오늘은 군산에서 유명한 경암동 철길마을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군산으로 놀러 오시면 시간여행을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다 함께 1930년대로 시간여행을 떠나볼까요?!


1. 경암동 철길마을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 일제강점기 시대에 군산 경암동은 마을이 아닌 공장지대였다고 하는데요, 광복 후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몰리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위 사진처럼 1940년대에 철길을 만들고 무겁고 옮기기 힘든 자재들을 나르는 용도로 자주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총구간은 2.5Km로 기관차가 열심히 운행을 하다 2008 년부터 중단이 되었습니다. 그중 지금 소개해드리는 '경암동 철길마을'은 1.1Km의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는 기관차가 운행하지 않으니 안심하고 놀러 오셔도 되십니다. ^^;


 

이건 돌아오면서 찍은 사진인데 문구가 너무 마음에 와닿아서 간직하고 있습니다. '숙제하듯 살지 말고 축제하듯 살자 우리'라고 2개의 벽돌에 쓰여 있는데요, 힘들고 일상에 지친 분들이 보면 위로가 될 한마디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경암동 철길마을이 항상 시간여행을 하듯 축제인 것처럼 하나의 메시지로도 보입니다.


 

위 사진은 옛날 학교 앞에 항상 있었던 '문방구'라는 곳입니다. 지금의 문구점인데요, 항상 문방구에는 맛있는 불량식품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 정말 많이 사 먹었는데 성인이 되고 나서는 잘 먹지 않게 되던 것도 경암동 철길마을을 오니 한 두 개씩 사서 먹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 특히 저는 옥수수 쫀듸기를 많이 좋아해서 하나 사서 입에 물고 철길마을을 여행했답니다.


2. 달고나 만드는 법

 

요즘 인기 드라마인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에서 나오는 달고나 만들기와 SNS나 TV에 핫하게 나오는 '달고나 커피'가 있는데요, 만드는 과정도 아주 재미있습니다. 아래에 자세히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1. 설탕 녹이기

 

달고나 가게에 가셔서 1인 당 1개씩 국자와 나무젓가락을 배급(?) 받습니다. 이후 직원분이 오셔서 설탕을 아주 잔뜩 넣어주시는데요, 이것을 연탄불에 계속 저어주시면서 녹여주시면 됩니다! 가까이 대면 타거나 불이 뜨거울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설탕을 전부 다 녹이셨다면 아래와 그림같이 흰색 설탕이 투명하면서 노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2-2. 소다(베이킹파우더) 투입

 

위 사진과 같이 순식간에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원리는 베이킹파우더에 열을 더해지면 탄산가스가 생성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설탕물에 베이킹파우더를 넣으면 구멍이 나면서 탄산가스가 발생하고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베이킹파우더는 직원분이 넣어주시는데, 혹시 혼자 집에서 만드시려는 분은 너무 많이 넣지 말고 아주 소량만 넣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베이킹파우더를 넣고 너무 오래 저으시지 마시고 조금 저으시다가 바로 직원 분 앞으로 달려가시면 됩니다!


2-3. 설탕 판 위에 달고나 붓기

 

부풀어 오른 달고나를 설탕으로 깔려있는 판 위에 부어서 뜨거운 열을 식혀줍니다. 이때 양쪽 면 다 식혀줘야 하기 때문에 직원분께서 한 번씩 뒤집어 주십니다.


2-4. 모양 만들기

 

완전히 식으면 달고나가 완성이 되는데요, 완전히 식어버리기 전에 쇠 모양 틀을 이용해서 원하시는 위치에 모양을 새길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이런 모양을 만들어서 파시는데, 모양을 그대로 유지해서 다시 가지고 오면 공짜로 하나 더 만들어 주시곤 하셨습니다. ^^;


2-5. 맛있게 먹기

 

완벽하게 완성된 달고나는 봉투에 담아주시는데요, 아까 모양을 내었던 부분을 조각하시면서 드셔도 되시고, 번거로우신 분들은 봉투 안에서 잘게 자른 후에 철길을 걸어 다니면서 조금씩 드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입니다.


오늘은 경암동 철길마을 놀러 가서 달고나 만드는 법에 대해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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