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EV충전서비스센터 입니다. 오늘은 세계에서 제일 작은 나라, 바티칸 시국 (Vatican City) 네 번째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괴테'는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를 보지 않고는 인간이 지닌 가능성과 위대함을 어느 정도인지 평가할 수 없다'라고 합니다.
1. 시스티나 성당 (Cappella Sistina)
약 1481년에 완공된 시스티나 성당은 지금까지도 교황이 선출되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아직 교황이 선출되는 방식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https://evsvc.tistory.com/127
매 달 마지막 주 일요일을 빼고 모든 일요일과 국경일에는 쉽니다. 그 외에 특정 날짜들이 있으니 꼭 여행 계획하실 때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시스티나 성당 내부는 절대 촬영이 금지입니다. 따라서 제가 보여드리는 사진들도 외부에서 가져왔음을 알려드립니다. 물론 몰래 촬영을 할 수는 있지만, 굳이 몰래 촬영을 해서 바티칸 시티에서 쫓겨나는 불상사를 겪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때만큼은 사진으로 남기는 것이 아닌 여러분의 눈에 기록하시길 바랍니다.
2. 천지창조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
미켈란젤로는 조각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그에게 그림은 별 관심이 없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런 그에게 교황 '율리우스'는 자신의 무덤을 조각해달라는 명을 내리고 그 업무에 대해 기분 좋게 진행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몇 달 후 교황님께서는 자기의 무덤보다 시스티나 성당 천장에 그림을 그려달라고 주문을 하게 되죠. 이때 화가 난 미켈란젤로는 로마를 떠나 피렌체로 갔는데요, 각 도시에서는 미켈란젤로 때문에 어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교황님께서 다시 미켈란젤로를 불러들여 어쩔 수 없이 가게 됩니다.
이 편지는 실제로 미켈란젤로가 친한 친구에게 편지를 쓴 것으로 자신이 현재 어떻게 지내고, 어떻게 작업을 하고 있는지 그림으로 간단하게 표현을 했다고 합니다. 4년 동안 총 18m 높이에서 웅크리고 작업을 했고. 게다가 프레스코화로 주문을 받았으니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이 됩니다. 그래서 이후에 미켈란젤로를 묘사하는 그림에는 약간 구부정하게 표현이 되었다고 합니다.
천지창조는 총 9개의 이야기가 존재하는데요, 그걸 다시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천지창조 [빛과 어둠의 분리], [해와 달과 별의 창조], [바다와 육지의 분리]
2. 아담과 이브의 창조 [아담의 창조], [이브의 창조], [원죄와 낙원 추방]
3. 노아 이야기 [노아의 제사], [대홍수], [술에 취한 노아]
그중 대표적인 ‘아담의 창조’는 아담에게 하나님이 손가락 끝에 생명을 주는 것으로 유명한 작품입니다.
3. 최후의 심판
'괴테'는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시스티나 성당을 보지 않고는 인간이 지닌 가능성과 위대함을 어느 정도인지 평가할 수 없다'라고 합니다. 그만큼 걸작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천지창조가 그려진 20년 뒤에 최후의 심판이 그려졌다고 합니다. 총 391명의 인물들이 최후의 심판에 들어 가있으며, 최초의 천지창조는 작품 속 인물이 모두 나체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후 예민한 부분에 대해서 모두 가려져야 한다는 명령이 나와서 이후 중요 부분?! 에 덧칠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해당 사진에 손을 들고 계신 분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당장에라도 오른 팔로 심판을 내릴 것 같은 포즈와 근엄한 표정이 무서움을 느끼게 해 줍니다. 그러나 다른 시점에서 봤을 때는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해주려는 자비와 사랑이 느껴지는 행동이라는 해석을 하시는 분도 계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모습은 제가 벨베데레의 '토르소'를 보고 영감 받아서 그린 그림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해당 부분에 잘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사람 가죽이 벗겨진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 가죽의 얼굴은 미켈란젤로 본인의 얼굴이라고 합니다. 자화상을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자신의 육체에 대한 죄와 두려움을 벗어내는 장면을 묘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작은 나라, 바티칸 시국 (Vatican City)의 포스팅은 다음 시간에도 계속 이어집니다! 다음 포스팅은 바티칸 시국 안에 여러 작품들과 위대한 성 베드로 성당에 관련된 포스팅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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