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 EV충전서비스센터입니다. 오늘도 맛집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탈리아 로마 맛집 추천, 테르미니역 부근 세시오(Cecio)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상급 고기' 위에 '최상급 식재료' 소스를 부어서 먹어 보았습니다!
1. 세시오(Cecio)
이탈리아 로마 테르미니(Roma Termini) 역에서 나오셔서 도보 5분 안에 있는 음식점입니다. 영업시간은 오후 12시부터 2시 45분, 이후 브레이크 타임이 있고요, 오후 6시에 저녁 영업을 시작하여 밤 11시에 마감이 됩니다.
세시오의 장점은 일단 접근성입니다. 로마의 대표적인 역인 테르미니역에서 5분 안에 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가격도 많이 비싸지가 않아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 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세시오의 또 다른 장점은 친절함입니다. 모든 직원이 다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를 담당해주시던 직원분은 중간중간 말동무도(where are you from?) 해주시고, 영어를 잘 못하지만 알아들을 수 있는 장난도 걸어주는 게 신경을 많이 써주는 것을 느꼈습니다.
2. 트러플 (Truffle)
최근 영화 '기생충'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트러플 오일이 있는데요, 올리브 오일은 알겠는데 트러플 오일은 또 뭐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트러플 오일뿐만이 아니라 트러플 소금, 트러플 소스 등 트러플이 들어간 이름들이 아주 많이 존재합니다.
여러분은 트러플이 어떤 건지 알고 계신가요?! 제 제일 친한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전혀 모르는 것 같아서 한국식으로 말해줬더니 바로 알아챘습니다! 트러플은 바로 '송로버섯'입니다. 보통 우리나라의 산삼과 비교가 될 정도로 엄청나게 귀하고 훌륭한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로마는 로마제국 때부터 먹기 시작했으며, 프랑스는 국왕이 드실 정도로 아주 귀한 재료라고 합니다. 보통 유럽에서는 '3대 진미' 중 하나가 바로 트러플인데요, 나머지 2개의 식재료는 푸아그라(거위 및 오리 간), 캐비아(철갑상어 알)입니다. 아무래도 3대 진미 중에는 트러플이 접근하기가 쉬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
향이 특이하고 강해서 훈련된 멍멍이들과 함께 매년 10월쯤 채집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향이 강하기 때문에 아주 조금만 음식에 들어가도 음식의 분위기를 180도 바꿔준다는 재료라고 합니다.
3. 세시오(Cecio)의 추천 메뉴
3-1. 트러플 스테이크
일단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소스를 엄청나게 뿌려줍니다. 그래서 트러플 느낌을 가득 받아가실 수 있는데요, 저도 처음 먹어 본 입장에서는 흔한 스테이크나 돈가스 소스처럼 확 당기는 맛이 아닌 약간 미묘한 맛과 향이 나서 처음에는 살짝 거부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먹다 보니 잘 들어갑니다. 그래도 별점을 줄 때는 신중해야죠! 포스팅을 보시는 여러분이 가서 드셨다가 맛이 없으면 안 되니까요! 호불호가 강하게 느껴질 것 같아 5점 만점을 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제 와이프도 잘 못 먹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 별점 4점 주겠습니다!
3-2. 해산물 리조또
해산물의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리조또 입니다. 그렇다고 전혀 비리거나 하는 건 없고 오히려 우리나라에서 먹는 해산물 리조또 보다 훨씬 더 맛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해산물을 많이 안 좋아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테이크보다 더 맛있다고 느껴질 정도로 한국사람들에게 딱 맞는 맛이라고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한국인이라 밥이 좋습니다. ^^; ★★★★★ 별점 5점 주겠습니다!
3-3. 이탈리아 맥주
지친 일상에 달래주는 이 맥주는 물보다 맛있습니다. 1일 1 맥주를 했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게 아쉬울 뿐입니다.
★★★★★ 별점 5점 주겠습니다!
오늘은 드디어 30번째 포스팅이네요! 1일 1포스팅을 계속해서 해내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나도 자랑스럽습니다. (사실 어제 쏘맥 한잔 한다고 고비가 오긴 했습니다. ^^;) 로마 맛집 추천 테르미니역 부근 세시오(Cecio)의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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